북런던 더비 통산 득점 4위에 오른 손흥민. /사진=토크 스포츠 갈무리
스포츠 전문 매체 '토크스포츠'는 23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아스널의 전설을 뛰어넘고 해리 케인(31·현 바이에른 뮌헨)의 북런던 더비 득점 기록에 가까워질 수 있다"라며 "손흥민은 아스널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도전을 무산시키고 토트넘의 전설적인 기록에 이름을 각인시킬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오후 10시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5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빌라전 득점 후 손흥민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루턴 타운전에서 결승골을 넣고 세리머니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북런던 더비 최다 득점자는 케인이다. 지난해 여름 뮌헨으로 떠난 케인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에서 아스널을 만나 1차전 득점을 터트리기도 했다.
킥오프 전 손흥민의 모습. /AFPBBNews=뉴스1
빌라와 경기 전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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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런던 축구팀의 소식을 전하는 '풋볼 런던'도 손흥민의 아스널전 득점을 기대했다. 매체는 "토트넘은 손흥민에게서 더 많은 걸 얻어야 한다"라며 "토트넘은 손흥민이 최고일 때 최고의 결과를 얻어냈다. 아스널이 두려워하는 선수기도 하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스널과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손흥민의 활약을 재조명하기도 했다. '풋볼 런던'은 "손흥민은 아스널과 첫 경기에서 단 18번의 터치만 기록하고도 2골을 넣었다. 이는 주목할 만한 일이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이 팰리스전 득점 후 태극기를 향해 손을 펼쳐보이고 있다. /AFPBBNews=뉴스1
토트넘 공격수 손흥민. /AFPBBNews=뉴스1
아스널은 24일 첼시와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승리하며 1위를 탈환했다. 34경기 승점 77로 2위 리버풀(33경기 74점), 3위 맨시티(32경기 73점)를 제쳤다.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드리블 시도하는 손흥민. /사진=토트넘 홋스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뉴캐슬전 슈팅하는 손흥민(오른쪽). /AFPBBNews=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