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생 환영 콘서트-황룡 비상(飛上)하다' 포스터./사진제공=군산대
이날 행사는 재학생은 물론 군산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산대는 황룡이 힘차게 비상하는 것처럼 전국구 대학으로의 도약과 그간의 교육혁신 성과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1부는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바람의 전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어느 여름날' △하울의 움직이는 성 'Merry-Go-Round + Cave of Mind' △원령공주: 모노노키 히메 '아시타카의 전설' △마녀배달부 키키 '바다가 보이는 마을' 등 히사이시조의 영화 음악들로 구성됐다. 2부는 △오페라의 유령 △지킬 앤 하이드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등 세계적인 뮤지컬 넘버 갈라콘서트로 진행된다.
한편 군산대는 최근 학생 및 기업수요자 중심 ICC기반 특성화대학부로 학사구조를 개편했다. 학생선택권과 취업역량을 대폭 강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전국 국립대 최초로 전과 FREE대학, 대규모 무학과 자율전공학부를 신설했다. 신입생 충원율의 경우 '2022학년도 84%→2023학년도 96%→2024학년도 99.4%'를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군산대 관계자는 "올해 신입생 지원분포 또한 서울·인천·경기 수도권과 부산·경남 등 전국으로 확대됐다"며 "지원자 중 70%가 전북을 제외한 전국에서 몰리는 역방향 지원현상이 일어났다. '벚꽃 피는 순서로 대학이 망한다'는 벚꽃 신드롬을 군산대가 깨뜨린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