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소재 한화큐셀 달튼 공장/사진제공=한화큐셀
한화큐셀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간 TGC가 미국에서 추진하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모듈 450㎿(메가와트)를 공급한다. 인에이블은 발전소 EPC를 담당한다.
지난 1월 마이크로소프트 사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이은 대규모 '턴키' 계약 수주다. 한화큐셀은 마이크로소프트가 전력을 구매할 태양광 프로젝트에 8년 동안 총 12GW(기가와트) 규모의 모듈 및 EPC 공급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구영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제조업 밖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한화큐셀의 사업 다각화 전략이 잇단 성과를 내고 있다"며 "재생에너지 사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력,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한 만큼 사업 기회를 선점해 안정적 매출 확보와 함께 사업 성장에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한편 한화큐셀은 태양광 분야에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미국 주택용 태양광 고객을 대상으로 한 파이낸싱 사업을 시작했다. 또 약 3조원 이상을 투자해 구축 중인 북미 최대 및 최초의 태양광 종합 생산기지 솔라 허브는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