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우듬지팜은 국내 상장사 중에서 유일하게 스마트팜에서 작물을 직접 재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기술로 스테비아 토마토를 생산해 일반 토마토 대비 높은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우듬지팜은 2023년 초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동행,현지 농업 회사인 일라이트 아그로(EliteAgro)와 1080만 달러 규모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부터 UAE로 스테비아 토마토 수출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또 이 연구원은 2023년말 설립한 스마트팜 시공 자회사인 우듬지이엔씨(지분율 51%)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오랜 기간 스마트팜을 운영해 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저렴하게 시공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정부 및 자자체에서 진행하는 스마트팜 프로젝트에 참여해 시공부터 운영, 작물 매입을 통한 스테비아 가공까지 스마트팜 밸류체인의 A to Z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2024년 6월 유럽형 채소 온실이 완공되어 로메인, 버터헤드 등 신규 작물 재배를 통한 제품 다양화 및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