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사진=뉴시스
클린스만은 지난 22일(이하 현지 시간) 방송된 오스트리아 세르부스TV 토크쇼에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클린스만은 한국 대표팀 감독 시절을 긍정적으로 추억하고 있으나, 전 축구선수이자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는 박주호는 "클린스만의 방임은 선수들도 불안해할 정도였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그는 카메룬 대표팀과 연결됐다. 22일 스포츠 매체 '스포츠월드 가나'는 "카메룬축구협회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실패의 책임을 물어 리고베르 송 감독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했다. 새 감독 후보에 클린스만이 물망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카메룬 대표팀 감독으로는 클린스만 외에도 레이몬드 도메네크(프랑스), 앙투안 콩부아레(프랑스) 등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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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은 바이에른 뮌헨 차기 감독으로도 언급됐다. 다만 그는 이에 대해서는 "그만하면 됐다. 나는 선수로 한 번, 감독으로 한 번 바이에른 뮌헨을 경험했다. 충분하다"고 선을 그었다. 클린스만은 2008년 뮌헨 지휘봉을 잡았으나 10개월 만에 경질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