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클리오어워즈 금상 등 11개팀 수상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4.2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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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고평가, 국내 대학 중 금상 수상 유일

클리오어워즈에서 금상 등을 수상한 동서대 학생과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클리오어워즈에서 금상 등을 수상한 동서대 학생과 지도교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동서대


동서대학교가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클리오어워즈(CLIO AWARDS)에서 1팀이 최고상인 금상, 2팀이 동상, 8팀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상은 문기현·조현민 등 5명이 작품 'Crocs Check'으로, 동상은 조민웅 등 4명이 작품 'Signal Convex Mirror of Volvo'와 권은경 등 4명이 작품 'Mart Track'으로 수상했다.



금상 수상작 Crocs Check은 아동 실종 시 부모와 아이가 서로 움직여 엇갈리고 찾기 어려운 것을 감안, 아이가 인지하기 쉬운 신호등의 Red·Green Light를 활용해 실종을 예방하는 아이디어이다.

조현민(시각디자인 전공) 씨는 "수업을 통해 여러 가지를 배우고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한 좋은 아이디어로 공감을 이끌 작품을 만들 수 있었다. 소중한 경험이었고 더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클리오어워즈는 프로광고인, 학생의 구분 없이 창의성만을 기준으로 작품을 평가하고 수상작을 선정한다. 세계대학 중 7개 대학만이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했고 국내 대학으로는 동서대가 유일하게 금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5월1일에 열린다.

동서대는 2020년 처음 출품해 은상·동상·본상을 수상했고 2022년 은상 2개·동상·본상 2개를 획득했다. 올해 금상과 동상 2개, 본상 8개를 합쳐 클리오어워즈에서만 19개 작품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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