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SG, 컨트롤 유니온과 亞시장 ESG 솔루션 확대 위한 MOU

머니투데이 이두리 기자 2024.04.2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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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SG 및 컨트롤 유니온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i-ESGi-ESG 및 컨트롤 유니온 MOU 체결식 모습/사진제공=i-ESG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특화 솔루션 전문기업 아이이에스지(i-ESG)가 최근 글로벌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과 아시아 시장에서의 ESG 솔루션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이에스지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ESG 요구 대응을 위한 기업 ESG 데이터 및 지속가능보고서의 신뢰도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아이이에스지의 ESG 특화 데이터 관리 솔루션과 컨트롤 유니온의 검·인증 전문성을 결합, 기업의 ESG 관리 디지털화를 지원할 방침이다. 기업 대상 교육 프로그램 등의 공동 기획도 모색하기로 했다.



컨트롤 유니온은 네덜란드 본사를 중심으로 지난 100여 년 동안 한국을 포함, 전 세계 79개국의 130여 개 지사를 운영 중인 글로벌 기업이다. 광범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다양한 산업군에서의 글로벌 공급망 관리에 강점을 지녔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인증 서비스(ISCC EU·PLUS 및 플라스틱 리싸이클 GRS 등)와 지속가능보고서 및 GHG 검증 서비스에 특화돼 있다.

아이이에스지 측은 이번 MOU로 자사 플랫폼 기반 기업의 효과적 ESG 데이터 관리는 물론 객관적 검증이 가능해졌다고 했다. 국내는 물론 아시아 지역 중소기업의 ESG 경영을 더욱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이에스지 관계자는 "양사 간 협력을 통해 기업이 필요로 하는 ESG 관련 교육, 데이터 수집·관리, 내부 평가, 보고서 작성 및 ESG 보고서 검증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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