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정주원 디자인기자
'K-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을 키우자'는 목표로 출범한 유니콘팩토리는 올해 출범 3주년을 맞았다. 유니콘팩토리는 벤처투자 혹한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 간판코너인 '스타트UP스토리'를 통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유치 기회의 장을 열었다.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 4호 /사진=머니투데이DB
콘텐츠적인 측면에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유니콘팩토리 회원들을 위한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를 발간했다. 격월로 선보이는 데이터랩 미래산업리포트는 최근 떠오르고 있는 산업에 대한 시장 규모와 기술에 대한 심층분석을 담은 리포트다. 실버 헬스케어를 시작으로 대기 중 탄소직접포집(DAC), 토큰증권(ST), 웹툰 등 성장세가 기대되는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분석, 소개했다.
이외 과거 인터뷰 한 벤처·스타트업의 근황을 후속 취재하는 '스타트UP스토리+', 벤처·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계획을 엿보는 '펀딩프리뷰', 한 주간 발생한 주요 글로벌 벤처캐피탈(VC) 및 벤처·스타트업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글로벌 스타트업씬' 등 신설 코너들도 큰 관심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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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테크 한 자리에 '왕중왕전' 키운다…글로벌 가교 역할 강화
지난해 11월23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국회수소경제포럼이 주최하고 머니투데이가 주관하는 '그린비즈니스위크 2023(GBW 2023)'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 시상식에서 학생창업그룹과 교원창업그룹, 심사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올해는 K-테크 스타트업 왕중왕전의 규모를 키운다. 국내 5대 과학기술원 뿐만 아니라 과학기술 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으로 참여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수도권 중심의 벤처투자 시장 구조에서 소외된 지방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유니콘팩토리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 노력은 국내에 국한되지 않는다. 일본 액셀러레이터(AC) 스타시아 벤처스튜디오와 지난해 11월 일본 스타트업 축제 '클라이머스 스타트업 재팬 엑스포 2023'에 한국 벤처·스타트업 6개사를 모집했다. 일본 현지 기업과 다양한 협업 논의를 진행했으며 한 곳은 일본 VC로부터 약 5000만엔(4억4726만원) 투자를 받았다.
지난해 12월19일 서울 종로구 소공동 머니투데이 본사에서 진행된 인클루전재팬 유니콘팩토리 네트워킹 세미나에 참석한 요시자와 야스히로(오른쪽에서 세번째) 인클루전재팬 디렉터 /사진=홍봉진기자 honggga@
이외 유니콘팩토리는 초기 투자 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자들을 위한 교육 과정도 추진한다. 국내 주요 액셀러레이터 등과 함께 엔젤투자 노하우를 A부터 Z까지 전달할 계획이다.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