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빌, 알코올 분해능을 가진 숙취 해소 유산균 국제학술지 등재

머니투데이 박새롬 기자 2024.04.1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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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스빌(대표 이병욱)이 김치 유래 유산균을 이용, 숙취 개선에 효과적 기능을 가진 특허 유산균을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업체 측은 "이번 연구 결과는 SCIE급 국제학술지 'Journal of Microbiology and Biotechnology'(미생물학·생명공학 학술지)에 게재됐다"면서 "세계김치연구소와의 공동 연구로 이뤄졌고 해당 연구는 기술 이전을 통해 최근 성공적으로 완료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에 따르면 '와이락 엘 복합유산균'으로 명명된 김치 유래 유산균은 알코올 분해 효소인 ADH(알코올 탈수소 효소)와 ALDH(알데히드 탈수소 효소)의 활성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측은 "간 보호 효과를 향상하고 간 기능 수치(ALT)를 정상 수준으로 개선함을 확인했다"면서 "아울러 인체 적용 시험을 통해 숙취 개선의 긍정적 효과를 확인했다"고 했다.



이병욱 팜스빌 대표는 "김치 유래 유산균이 알코올 섭취 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예방하고 숙취 증상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임을 과학적으로 입증했다"며 "숙취 해소제 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기능성 표시 식품 개발로 이어갈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고 말했다.

팜스빌은 마이크로바이옴과 천연물 소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에 주력하는 바이오헬스케어 전문기업이다. 애플트리김약사네, 악마다이어트, 비타민스토리, 와이락 등의 브랜드를 보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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