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정상, 오늘 밤 전화회담 갖는다…일본이 먼저 제안"

머니투데이 이지현 기자 2024.04.17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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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AP=뉴시스지난해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캘리포니아주 스탠퍼드대학교 후버연구소에서 열린 한일 스타트업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AP=뉴시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7일(오늘) 밤 전화 회담을 갖는다고 이날 일본 마이니치신문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회담은 일본 측이 제안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회담을 통해 지난 10일 미일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한일 양국 간 긴밀한 협력 방침을 재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미일 정상회담에서 한미일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마이니치신문은 "한국 여당이 지난 10일 총선에서 참패했지만 윤 대통령은 한일 관계 개선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이번 전화 회담은 양국 정상의 우호적인 관계 증진을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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