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아테네포럼,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 초청 강연

머니투데이 부산=노수윤 기자 2024.04.1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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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문제 발견·해결 스타트업 정신 강조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김민지 브이드림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4번째)가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에서 강연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부산TP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는 김민지 브이드림 대표가 부산아테네포럼 시민아카데미(BACA)에 참여해 '장애인 업무플랫폼 혁신스타트업 브이드림의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고 17일 밝혔다.

브이드림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기업의 ESG경영을 지원하는 B2B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 장애인 특화 재택근무 시스템 전문기업으로 부산TP 지산학협력 23호 사회공헌형 장애복지 특화 브랜치다.



김 대표는 장애인 업무역량에 대한 편견을 극복할 수 있도록 장애유형을 15단계로 분류해 장애 유형에 맞는 직무 발굴과 매칭을 시스템화했다.

김 대표는 "그들의 성장을 지켜보는 것, 우리의 일이 서로에게 감사한 일이 되는 것, 이 모든 것이 참 행복하고, 브이드림을 이끄는 원동력이다"고 말했다. 이어 "CEO가 많이 움직일수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든다, 직원의 제안은 곧 실행하고 성과는 직원과 나누며 더 빠르게 직원에게 동기부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도권 이전 의향에 대해 그는 "코스포 부의장과 코스포 동남권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동남권 스타트업 CEO의 기세가 남다르다"며 "지산학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부산은 스타트업에 충분히 매력 있고 가능성 있는 도시다"고 덧붙였다.

김형균 부산TP 원장은 "사회적 문제를 선순환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하는 패기·열정의 기업가 정신이 멋지다. 새롭게 도시의 비전과 문화를 만들어가는 강연이어서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9일에는 김학수 소셜빈 대표가 '라이프스타일 혁신스타트업 소셜빈의 기업가정신'을 주제로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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