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품질진흥원, 창립 10주년...사업영역 확장 등 미래 비전 공개

머니투데이 고문순 기자 2024.04.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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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품질관리에 필요한 종합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기업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사진제공=한국건설품질진흥원사진제공=한국건설품질진흥원


많은 건설현장에서 공사 착공 전 품질관리 운영지원 및 품질시스템 수립을 위해, 그리고 국토교통부 등 대관 점검에 대비해 사전점검 및 교육을 위해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을 찾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입소문을 통해 많은 건설 현장에서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의 품질 컨설팅을 요청하고 있으며 현장에 맞는 맞춤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사의 만족도가 높아 지속적으로 컨설팅을 의뢰하는 시공사가 늘고 있는 현황이다.



한국건설품질진흥원 정상기 대표는 "지난 10년 동안 우리 회사는 건설 품질관리에 필요한 전 분야의 기술서비스를 70여개 건설회사 및 150여 개의 건설 현장에 제공하면서 부실시공 방지 및 체계적인 현장 품질관리에 기여했다"며 "최근 국내 건설경기의 부진으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부실시공 이슈 및 정부의 건설현장 관리감독 강화 정책으로 인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2,3년동안 부실공 및 아파트 붕괴 등 품질 문제로 인해 대형 건설사도 휘청거리고 있는 상황이며, 아직도 우리 건설 현장은 품질보다는 공기를 우선시 하곤 한다. 수립된 품질시스템에 따라 프로젝트를 운영하여야 하나 시스템이 업무에 적용되지 못하는 경향이 많아 외부 기관의 점검시 지적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 2021년도 4월부터 적용된 새로운 품질관리시스템이 제대로 정착되고 있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에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은 건설 현장의 특성 및 실정에 맞는 품질관리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시공 중 하자가 많이 발생하는 공종과 부위를 DB화 해 분석·연구하고 점검한다. 고객인 건설회사 또는 각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요구사항에 맞춰 엔지니어링과 서비스를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된 경쟁력이다.

정상기 대표는 "자사는 프로젝트에 적합한 품질시스템 수립, 교육, 이행, 진단 및 대책 강구, 사후관리 등 품질에 관한 토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으며, 품질 관련 어떠한 문제에도 신속하게 'Trouble Shooting Guide Solution'을 제공할 수 있는 우수한 전문인력을 다수 확보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현재 한국건설품질진흥원은 사업영역 확장의 일환으로 건설품질관리 기술인들의 실질적인 업무역량 강화 및 인재육성을 위해 건설품질 전문 교육기관의 설립을 준비 중에 있다. 국내 품질관리 기술인들에게 필요한 법 해석, 품질문서 등 지적자산 공유, 현장 이슈 및 정보제공, 현장에 맞는 일자리 제공을 위한 채용정보 등을 담은 프리미엄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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