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국립창원대·경남대 글로컬대학 예비지정 환영

머니투데이 경남=노수윤 기자 2024.04.16 16:33
글자크기

최종 선정 위해 대학·연구기관·기업과 원팀 구성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지난 1월22일 지역의 6개 대학과 지역 발전·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홍남표 창원특례시장(앞줄 왼쪽에서 5번째)이 지난 1월22일 지역의 6개 대학과 지역 발전·인재 양성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창원특례시


창원특례시가 16일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공모사업에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대학교가 예비지정된 것을 환영했다.

이 사업은 2026년까지 비수도권대학 중 지역과 동반성장할 30곳을 선정해 1곳당 10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원대는 한국전기연구원, 한국재료연구원과 연합해 창원국가산단 미래 50년을 이끌 K-방산·원전·스마트 제조 연구중심대학인 경남창원특성화과학원으로의 전환을 제시했다. 도립 거창전문대·남해전문대와 통합, 한국승강기대학교와 연합을 통한 경남 고등교육 대통합 벨트 구축도 추진한다.



경남대는 디지털 융합인재 양성·지역 디지털 생태계 구축, 지·산·학·연 공동 발전협력 등 창원 재도약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대전환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특히 초거대 AI 글로벌 공동연구센터 등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도 제출했다.

창원특례시는 대학 주도의 혁신지원을 위해 올해 초 대학혁신지원팀 신설, 지역 대학과 업무협약 체결, 대학별 글로컬대학 예비지정을 위한 기획, 지역산업 관련 자료제공 등을 지원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창원산업의 대전환을 함께할 2개 대학이 글로컬대학에 예비 지정돼 기쁘다"며 "지역 산업계, 경남도와 함께 본 지정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