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촌 "치유와 회복 통해 사회문제 해결, 문화예술 역할 확대"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4.1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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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치유와 회복을 통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예술의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오찬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문화예술교육이 질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역량 있는 문화예술교육가들이 국민의 생활 속에서 활동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자리엔 박은실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장, 권현정 청소년건축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이삭 헬로뮤지엄 관장, 노주희 한국오디에이션교육연구소 대표, 박미리 용인대 문화예술대학원 교수, 박은희 서울교육극단 대표, 심숙영 숙명여대 일반대학원 교수, 안애순 서울예대 교수, 최희아 마음공감 심리치료센터 소장 등이 참석했다.



문체부에 따르면 2005년 본격 시작된 문화예술교육은 내년 20주년을 맞는다. 지원사업이 계속 확대되면서 한 해 학교와 사회를 통틀어 전국 1만 개가 넘는 시설에서 300만 명 이상이 문화예술교육을 받고 있다. 문화예술교육사 자격 취득자도 매년 3000여 명씩 증가해 지난해 말 기준 3만2000여 명에 달한다.

문체부는 양적 성장에 비해 국민 체감도와 참여도가 낮다고 보고 지난해 2월 발표된 '제2차 문화예술교육 종합계획(2023~2027)'의 '누구나, 더 가까이, 더 깊게 누리는 K-문화예술교육'을 목표로 관련 과제를 더욱 구체화해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문화예술교육의 기반이 되는 전문인력 역량 강화 방안과 국민이 생활 속에서 문화예술교육을 쉽고 편하게 접할 수 있는 수요맞춤형 정착 방안 등이 논의됐고 외로움과 고립감 확산 등 사회 문제에 대응한 예술 치유 활성화에 대해서도 대안 모색이 이뤄졌다.

문체부는 5월 넷째 주 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에 열리는 문화예술교육 국제포럼에서 교육진흥원과 함께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제를 더욱 구체화할 계획이다.

[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서울=뉴시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5일 서울 종로구의 한 식당에서 문화예술교육 전문가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류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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