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앞줄 왼쪽)이 8기 대학생멘토단으로 선발된 '고양유니브' 대학생들과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고양시
시는 지난 13일 덕양구청에서 8기 고양유니브 출범식을 열었다. 참여 대학생들은 중·고등학교로 찾아가 다양한 학과에 대한 정보와 전망을 소개하는 학과멘토링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서 슈퍼멘토로 참석한 이동환 시장은 "고양시에 능력 있고 지역사회의 발전에도 관심을 가지는 청년들이 많다는 것이 자랑스럽다. 여러분도 후배 학생들을 도우면서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작은 등불 하나 하나가 거리 전체를 밝히는 가로등이 되었듯, '고양유니브' 한 분 한 분의 마음과 노력이 모여 우리 고양시가 조금 더 살기 좋은 도시로 성장할 것"이라고 참여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시는 고양시에 거주하거나 고양시 소재 대학교에 재학(휴학)중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발했다. 올해는 학과 다양성 확보 및 안정적인 학과 멘토링 운영을 위해 체육·공학계열을 추가 모집하고 인문, 사회과학, 예체능, 공학, 생명과학, 미디어, 교육 분야 등 140여개 학과 211명 대학생을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