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라움 편집샵 전경/사진=LF
'라움 웨스트'는 기존 팝업 공간으로 이용하던 1층 230㎡(70평형) 규모의 공간까지 편집숍으로 리뉴얼했다. 이에 따라 LF는 라움 웨스트 1, 2층 총 225평형 규모의 공간에 총 85여개 브랜드를 △페미닌(Feminine) △모던(Modern) △트렌디/캐주얼(Trendy/Casual) 총 3가지 구역으로 나눠 소개한다. 의류 뿐 아니라 모자, 가방, 신발 등 액세서리 브랜드까지 총망라 했다.
특히 '라움 웨스트'는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았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해외 수입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입점시켜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인큐베이팅 역할을 하고 있다. 라움에서 성장한 대표 브랜드로는 '빠투(PATOU)'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 등이 있다. 라움에서의 호응을 기반으로 LF가 국내 유통 계약, 단독 매장을 내는 수순이다.
LF 수입 사업부 관계자는 "라움은 지난 15년 간 희소성 있고 정체성이 명확한 브랜드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국내 안목 높은 패션 애호가들 사이에서 '수입 패션의 최전선'이라는 확고한 포지셔닝을 굳건히 해 왔다"며 " 다양한 브랜드와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는 점 또한 라움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