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개최…"지역 모든 콘텐츠의 관광상품화"

머니투데이 유동주 기자 2024.04.13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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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 개최…"지역 모든 콘텐츠의 관광상품화"


 '케이(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사진= 문체부 '케이(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사진= 문체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여행업협회와 함께 12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케이(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여행 콘텐츠와 지역관광 상품이 소개됐다. 부산, 목포, 강릉 등 13개의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 태권도진흥재단,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등 9개의 테마·특화 업체가 참여했다. 150여 개 방한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여행 상품 콘텐츠와 기반시설,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하고 심화 상담도 진행됐다.



1부 테마·특화 설명회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4개 단체가 스포츠, 안보, 치유·의료관광 융·복합 복합지구 등 주제와 산업을 연계해 개발한 방한 상품을 설명했다.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스테이', '워케이션 인 태권도원', '힐링 인 태권도원' 등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상품을, 경기관광공사는 경기도 비무장지대 일원에서 실제 미군이 사용했던 부대 캠프그리브스를 역사 공원으로 만든 캠프그리브스 비무장지대 체험과 '비무장지대 스테이' 등 평화 안보 관광 상품을 홍보했다.

2부 지역관광 설명회에서는 해남과 부산, 목포, 익산, 당진 등 7개 지역의 관광 자원을 활용한 여행 상품이 소개됐다. 해남문화관광재단은 강진, 해남, 영암 등 지역과 지역을 연계해 어르신 트래킹, 생태탐방, 치유 관광 등 융·복합 관광콘텐츠를 선보였다.



코로나19 이후, 외래 방한 관광객이 지난해 1100만 명으로 2019년 1750만 명 대비 62.8% 회복된 바 있다. 문체부는 올해 방한 2000만명을 목표로 하고 방한 관광객 국적과 관광 지역, 여행 시기 다변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경남 통영시 삼도수군 통제영 세병관을 둘러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서울=뉴스1)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9일 경남 통영시 삼도수군 통제영 세병관을 둘러보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3.29/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고승민[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8일 진해군항제가 열리고 있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 경화역공원을 찾아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제공) 2024.03.2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고승민
앞서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지역 간담회 현장 등에서 "지역의 모든 산업과 콘텐츠, 문화행사가 모두 관광으로 연결되어야 한다"며 "방한 관광 여행사가 지역별 관심사나 선호에 맞춘 다양한 지역관광상품을 적극적으로 마케팅해 몇 개의 대표상품이 성공한다면, 그 후로 더 많은 사례가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박종택 문체부 관광정책국장은 "일본 골든위크와 중국 노동절 연휴, 여름 휴가철을 계기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상품개발과 관광객 모집을 위한 지자체-기업-여행업계 간 협력 시스템을 강화하고, '모든 콘텐츠의 관광화'를 위해 방한 관광 유치 종합지원체계를 마련, 유치 전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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