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규 컴패노이드 랩스 의장이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컴패노이드 랩스
기존 AC가 스타트업 보육·투자에 집중했다면 이곳은 스타트업의 제품·서비스에 관한 UX를 설계·자문해 프로덕트의 수익성과 기업가치를 높이고, 지분 취득형으로 이익을 얻는 독특한 형태의 컴퍼니빌더형 AC다.
이번 엔터프라이즈 대상 커리큘럼 확대에 따라 수강 기업은 △조직 구성원들의 HCI·UX 이해와 학습을 위한 '개론' △서베이·인터뷰·실험 등 지식을 익혀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론'을 배울 수 있다.
또 △인공지능(AI)·블록체인·메타버스·헬스케어 등 각 기업 분야 특화형 UX를 깊게 고민해 볼 수 있는 '인더스트리' △프로덕트의 상황과 문제를 정의하고 동반자 프로덕트로서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해 보는 '컴패니언 워크숍'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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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T 운영을 맡은 박민아 컴패노이드 랩스 수석 파트너는 "그간 스타트업 컴퍼니 빌딩, 대·중견기업 대상 오픈 이노베이션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조직 구성원의 UX 역량 강화가 선행되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체감했다"고 말했다.
장진규 의장은 "조직 전체의 HCI·UX 역량 강화는 비즈니스의 승패를 결정할 정도로 프로덕트 경쟁력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새로운 기술을 응용해 전에 없던 프로덕트를 만들기 위해서는 조직 구성원 모두가 HCI·UX에 바탕에 둔 의사결정을 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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