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PC와 호환되는 본체, 디스플레이 기능이 있는 12개의 블록 컴퓨터로 구성됐다. 본체를 태블릿PC에 연결하면 교육 콘텐츠가 재생되고 그 내용에 따라 블럭 컴퓨터의 화면에 표시되는 학습 정보가 바뀐다.
플레도 AI를 통한 그림책 만들기 과정은 크게 3가지 과정만 거치면 된다. 원하는 주제를 골라 'AI 미술 블록'을 본체에 붙이면 자유자재로 그림을 완성할 수 있다. 아이들의 자유도와 창의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손으로 그리는 기능도 있다.
이어 '이야기 말하기' 버튼을 누르고 말을 하면 스토리가 자동으로 완성된다. 프레도는 아이들이 글자로 표현하는 것은 아직 미숙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이들이 가진 상상력을 마음껏 담기 위해 이 기능을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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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과 이야기가 완성된 파일은 '출간 신청하기'를 누르면 그림책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 그림책은 1권에 20페이지(10장)까지 가능하다. 출간 비용은 3만원으로 가격 부담을 낮췄다.
프레도는 다음달 중순부터 서울경제진흥원(SBA)과 서울지역 초등학교 방과후교실 및 늘봄학교 등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교육 및 그림책 만들기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는 서울 전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관석 프레도 대표는 "그림책 만들기는 아이의 생각과 상상을 담고 스스로 그림책을 완성하는 성취감으로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며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아이는 작가가 되고 학부모와 교육자는 출간한 책으로 출판 기념회와 전시회도 기획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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