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전국버스연합회 강당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젬백스링크 남경필 회장, 포니에이아이 제임스 펑 회장,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젬백스링크는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업 포니에이아이와 한국에서의 합작법인 설립을 진행중이다. 양사는 합작법인과 젬백스링크를 통해 한국에서의 자율주행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고, 버스뿐만 아니라 택시 및 화물차량에도 레벨 4 자율주행 기술을 도입해 나갈 계획이다.
젬백스링크 남경필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젬백스링크의 자율주행사업 다각화를 위한 기반이 더욱 확고해졌다"며, "안전하고 편안한 자율주행 버스 운행 시스템 구축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버스연합회 김기성 회장은 "안전하고 정확한 자율주행 버스가 운행된다면 운행 비용 절감과 승객 만족도 향상, 버스 운수 종사자의 부족 문제 해결 등 현재 버스 운송 사업이 직면한 과제의 해결책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포니에이아이와 젬백스링크와의 협력을 통한 미래 버스운송 사업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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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에 따르면, 현재 세계 자율주행 통합솔루션 시장은 연평균 21.7% 성장해 2028년에는 62조 9600억 원(477억 6700만 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