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성준 /사진=최성준 인스타그램 캡처
최성준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숭이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벚나무에 올라탄 최성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최성준은 나무를 붙잡은 채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한 누리꾼은 "공인이면 공인답게 해야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구분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이 있는 나무에 오르는 건 공인이 아니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인데요"라고 지적했다.
최성준의 연예계 지인들도 일침을 가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은 "에헤이"라고 꼬집었고, 김상혁은 "신고당한다"라고 우려했다.
최성준이 벚나무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나무를 훼손했을 경우,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5호에 의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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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 배우로, 2003년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궁', '청담동 앨리스',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