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인증샷이 뭐라고…'서울대 출신' 최성준 이 사진에 쏟아진 비판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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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준 /사진=최성준 인스타그램 캡처배우 최성준 /사진=최성준 인스타그램 캡처


서울대학교 학사 출신으로 알려진 배우 최성준이 벚나무에 올라탔다가 비판에 직면했다.

최성준은 지난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원숭이 이모티콘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벚나무에 올라탄 최성준의 모습이 담겼다. 사진 속 최성준은 나무를 붙잡은 채 '브이'(V) 포즈를 취하고 있었다.



최성준은 유쾌함을 드러내기 위해 이와 같은 사진을 찍은 듯하나,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공인이면 공인답게 해야 하는 것, 하지 말아야 하는 것 구분해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생명이 있는 나무에 오르는 건 공인이 아니어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인데요"라고 지적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부끄럽다", "철없는 고등학생이나 할 짓을 하고 계시네", "설마 사진 때문에 나무에 올라가신 건가요?" 등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최성준의 연예계 지인들도 일침을 가했다.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예성은 "에헤이"라고 꼬집었고, 김상혁은 "신고당한다"라고 우려했다.

최성준이 벚나무에 올라타는 과정에서 나무를 훼손했을 경우, '경범죄 처벌법' 제3조 제1항 제15호에 의해 10만원 이하의 벌금, 구류 또는 과료의 형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다.


최성준은 서울대학교 체육교육학과 출신 배우로, 2003년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궁', '청담동 앨리스', '하이클래스'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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