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의 SNS.
조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YTN이 조국혁신당 번호를 10번으로 내보내고 있다.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고 남겼다. 조국혁신당의 실제 비례후보 정당투표 기호는 10번이 아닌 9번이다.
그가 글귀와 함께 남긴 방송영상 사진에는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후보 기호가 10번으로 적혀있고, 비례대표 후보 1~3번으로 배정된 박은정, 조국, 이해민 후보가 차례로 나와있다. 해당 영상은 1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잠시 표출됐으며 YTN도 방송에서 사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 투표 직전에 해당 방송을 보고 투표소로 향했다면 잘못 투표를 하실 수도 있었을 것"이라며 "선거 당일에, 신뢰를 생명으로 하는 방송사가 정당의 기호를 잘못 표기할 리 없다고 생각하신 분도 있었을 것"이라고 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YTN에 "정확한 경위 해명과 사과를 담은 공문을 요청한다"며 "단순 실수라면, 해당 업무 실무자부터 점검 최고책임자까지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떤 책임을 물을지도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