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차트] '아시아 유일' TOP10…국립중앙박물관, 오르세·프라도 제쳤다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4.1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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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박물관 관람객 수 상위 TOP10/그래픽=조수아2023 박물관 관람객 수 상위 TOP10/그래픽=조수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이 아시아 박물관 중 유일하게 지난해 박물관 관람객 수 상위 TOP10에 포함됐다.

영국 미술 전문 매체 '아트뉴스페이퍼'가 지난 7일 발표한 '2023 관람객수 상위 100개 박물관 '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418만285명의 관람객을 동원해 박물관 관람객 수 6위에 올랐다.

'아트뉴스페이퍼' 측은 "한국의 국립중앙박물관 관람객 수는 2022년 크게 증가했고, 지난해 더 많은 방문객을 유치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많은 관람객이 찾은 박물관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루브르 박물관이었다. 루브르 박물관에는 886만명의 관람객이 찾았다.

이어 △2위 바티칸 박물관(676만명) △3위 영국 박물관(582만명) △4위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36만명) △5위 테이트 모던(474만명) 순이었다.



이외에 오르세 박물관(387만명), 워싱턴 국립 박물관(382만명), 프라도 미술관(333만명), 에르미타주 미술관(327만명) 등이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박물관이 대부분 코로나19 봉쇄 시작 전인 2019년과 비슷한 관람객 수를 기록했으나, 러시아의 경우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에르미타주 미술관뿐만 아니라 모스크바 크렘린 박물관의 관람객 수까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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