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뒤로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 / 영상=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김 위원장 뒤로 현송월 노동당 선전선동부 부부장이 휴대폰을 만지고 있다. /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
노동신문은 "김정은 동지께선 시공에서 나타난 일련의 부족한 점들에 대해 지적하시고 시급히 퇴치하기 위한 대책을 세워주셨다"면서 "(김 위원장이) 인민들의 아름다운 행복의 터전을 마련해주는 중대사인 만큼 최상의 수준으로 완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마무리 공정까지 완벽 결속하라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김 위원장 집권 이후 출세 가도를 달려 모란봉악단장, 삼지연 관현악단장을 거쳐 2019년쯤부터 김 위원장의 의전을 담당하고 있다. 실제 권력 차이는 있지만 김 위원장의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부장과 같은 직위다. 이 때문에 김 위원장 주변에서 문고리 권력을 행사하는 측근으로 분류된다.
고 보좌역은 이에 대해 "정치행사 담당 부부장 권한은 우리가 생각하는 이상으로 세다"고 평가했다. 북한 관련 정부 소식통도 그동안 북한에서 의전을 담당하는 이들은 행동에 제약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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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5일 평양 화성지구 2단계 1만 세대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을 현지지도했다고 조선중앙TV가 6일 보도했다. / 사진=뉴시스(조선중앙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