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A씨는 대형마트 주차장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넌 어린이에게 인사를 받았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인사성 밝은 착한 어린이'라는 제목의 글과 블랙박스 영상이 올라왔다.
앞에 가고 있던 차들이 멈추지 않고 주차장으로 들어가자 A씨는 이내 차량을 멈춰 세웠다. 그러자 아이는 횡단보도를 뛰어 건넜다.
A씨는 "인사를 받아 기분이 좋았지만, 한편으론 차보다 사람이 먼저인 게 당연한데 인사를 받아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든다"며 "이렇게 생각하지만, 막상 나도 차가 양보해주면 인사하긴 한다"고 말했다.
훈훈한 영상에 누리꾼들은 "착한 어린이다. 양보하고 인사받으면 언제나 기분이 좋다" "정말 귀엽다" "내 입꼬리가 올라가 찢어지려고 한다" "덕분에 아침부터 삼촌 미소 지으며 하루 시작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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