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산 삼광사 방문…"부처 가르침 잘 받들 것"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2024.04.05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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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를 방문해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를 방문해 신도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한불교천태종 제2의 사찰이자 부산 3대 사찰 중 하나인 삼광사를 방문했다. 윤 대통령은 방명록에 '부처님의 가르침과 애국 충심을 잘 받들겠다"고 썼다.

김수경 대통령실 대변인은 5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이날 오후 부산 진구에 위치한 삼광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삼광사에 도착해 삼광사 주지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 및 신도들과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영제스님의 안내를 받아 30여개의 계단을 걸어 올라 대조사전에 입장한 후 존상 앞에서 향을 받아 향로에 꽂고 참배하며 국민 화합과 행복을 기원했다.

대조사전을 내려온 윤 대통령은 영제스님 등과 함께 대웅전으로 이동해 석가모니상에 다시 한번 참배했다.



이후 윤 대통령은 법화당으로 이동해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차를 마시며 대화를 나눴다. 영제스님은 윤 대통령에게 "나라가 있어야 종교도 있다는 믿음으로 종단 차원에서 대통령님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윤 대통령은 고마움을 전하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잘하겠다"고 화답했다. 김 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참석자들과 불교계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고 전했다.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를 방문해 법화당에서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차담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오후 부산 부산진구 삼광사를 방문해 법화당에서 영제스님 등 사찰 관계자와 차담을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4.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윤 대통령은 영제스님으로부터 남북 통일과 인류의 평화를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삼광사오십삼존불팔면구층대보탑' 모형을 선물로 받기도 했다.

대화를 마치며 영제스님은 "대통령님, 큰 뜻을 이루시라"고 말했고, 윤 대통령은 "천태종 삼광사의 애국 불교를 잊지 않고 받들겠다"고 답했다. 영제스님은 "열심히 기도하겠다"고 했다.

이날 삼광사 방문에는 삼광사에서 주지 영제스님, 교무국장 덕중스님, 이경훈 신도회장 등이, 대통령실에서 이도운 홍보수석, 박춘섭 경제수석,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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