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보건복지부
이번 기념식에서는 유공자 250명이 국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 이병건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이사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독감백신 공장 건립에 기여하고 2023년 2980억원의 규모로 일본에 알레르기 치료제를 수출하는 등 국내 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육성에 힘썼다.
샘글로벌봉사단을 설립해 매년 소외이웃 1000여명에게 무료로 주말 진료를 제공하고 아프리카 미래재단을 설립해 아프리카 극빈지역에서 에이즈 예방사업, 영양강화 사업을 추진한 고(故) 박상은 안양샘병원 의사는 국민훈장 석류장을 수상했다. 구영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교수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개소, 권역센터와 진료협력체계 구축 등 27년간 우리나라 구강 공공보건의료 발전과 국민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 옥조 근정훈장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국민포장을 수상한 △옥순주 대한약사회 전라남도지부 자문위원 △최선주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간호부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 고문 △고성규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 △김동익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역시 국민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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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개회사에서 "오늘 보건의 날 슬로건처럼 '나의 건강, 나의 권리'가 대한민국 어디에서나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보건의료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오늘 수상하신 유공자 여러분께 아낌없는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