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상엽 벤처기업협회 회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사진제공=산업은행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심화와 고금리 지속 등으로 벤처투자 시장위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 개발과 사업화에 어려움을 겪는 유망 벤처기업을 발굴하는 경로를 확장하고 벤처생태계 활성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벤처기업협회원 대상 벤처포럼의 공동 개최·산업별 최신 기술 트렌드 공유 세션, 투자자앞 기업 IR 라운드, 산업은행 벤처금융 소개 등 포럼 프로그램 다양화도 추진된다.
강 회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벤처기업의 체계적인 지원 기능을 갖춘 대표 정책금융기관 산업은행과 4만여 국내 벤처기업을 대표하는 벤처기업협회의 MOU를 통해 우리나라 미래 산업을 책임질 벤처기업이 최근 투자 빙하기에 얼어붙지 않고 성장을 계속할 수 있는 모멘텀을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