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플레이를 활용하면 공연 전 대기실 라이브, 사후 뒤풀이 공연 등도 간편해진다. 아티스트의 부담을 줄이면서도 미디어나 엔터테인먼트 기업 등 고객사의 수익을 증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속어와 비방글을 방지하는 AI 필터링으로 안정적인 중계도 가능하다.
특히 이 기능의 개발에는 네이버의 초거대 AI 하이퍼클로바X가 협력했다. 하이퍼클로바X의 STT(Speech to Text) 기술로 다국어 자막을 자동 생성해 언어의 장벽을 없앴다.
한국어에 특화된 모델 특성상 신조어 번역까지 가능해 한국 문화와 아티스트의 캐릭터에 대한 이해도를 한 층 높인다. 라이브 도중 12개 언어에 대한 실시간 자막을 제공해 K-팝의 확산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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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CTO는 "팬플레이와 실시간 자막 모두 1년 이상 베타 테스트를 거쳐 내놓은 기능이다. 전세계 팬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팬덤과 파트너사 모두를 위한 글로벌 라이브 인터랙션 기술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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