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경 세종대 교수팀 'iF 디자인 어워드 2024'서 2관왕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4.0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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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경 세종대 교수팀이 제작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NEXUS'(왼쪽 사진)와 인포그래픽 'NEXERA'./사진제공=세종대민자경 세종대 교수팀이 제작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NEXUS'(왼쪽 사진)와 인포그래픽 'NEXERA'./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는 최근 민자경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교수 산학프로젝트팀이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 참가해 커뮤니케이션 브랜딩과 퍼블리싱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수상작은 민 교수팀이 지난해 9월 넥센타이어 디자인팀과 함께 만든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NEXUS'와 인포그래픽 'NEXERA'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로 손꼽히는 상이다.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서비스디자인 △콘셉트 △건축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9개 부문에서 혁신과 심미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올해는 72개국에서 1만800여개의 프로젝트가 출품됐다.

'NEXUS' 제작에는 정은미·임현조·고은지·서아름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학생이 참여했다. 'NEXUS'는 'NEXT WITH US'의 줄임말이다. 미래의 주역인 개인, 지역, 공동체가 넥센타이어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인포그래픽 'NEXERA'에는 이지연·이세혁 학생이 참여했다. 'NEXERA'는 'Nexen'과 'Era'의 합성어다. 넥센 80년 역사를 바위 층리의 메타포로 활용해 넥센의 미래 가능성을 표현했다.

민 교수는 "학생들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현업 실무진과 협업하는 값진 경험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기업이 함께 상생하고 성장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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