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원소프트, 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완료

머니투데이 성시호 기자 2024.04.0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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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원소프트, 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완료


넥스원소프트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디지털인증확산센터 구축사업'을 마쳤다고 1일 밝혔다.

넥스원소프트는 이 사업에서 △다양한 인증서를 포괄하는 표준화 API(앱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통합전자서명 모듈 개발·배포 △확장과 운영효율을 고려한 인프라 아키텍처 설계 △전자서명 이용신청 포털 서비스 제공 △기능 적합성·안정성·보안성 검증이 가능한 개방형 테스트랩(Test Lab) 구현 △사업자간 협력체계 마련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넥스원소프트 관계자는 "20여개 전자서명인증 사업자의 다양한 입장을 조율·통솔해야 하고, 각자 고유기술을 유지한 상태에서 외부 인터페이스를 맞춰야 했다"며 "통합인증 사업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는 기회였다"고 말했다. 최덕훈 넥스원소프트 대표는 "디지털인증확산센터의 안정적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 국민들이 다양한 민간인증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넥스원소프트는 KISA 표준 기반의 통합간편인증 솔루션 개발 사업과 표준화 연구반 활동, 비대면 신원확인 체계에 대한 ISP(정보화전략계획) 수행, 다양한 전자서명 수단의 상호연동 방안 연구, 여러 전자서명 사업자와 협력한 서비스 상용화 경험 등 여러 선행사업으로 컨설팅 역량과 표준기술·배포관리에 대한 핵심기술력을 인정받아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인증확산센터는 전자서명법 전부개정으로 공인인증서 제도가 폐지되면서 민간인증서 발급기관이 23곳으로 늘었지만 기술 방식이 달라 민간인증서가 확산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도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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