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옥스퍼드 대학 그웨나엘 두오(Gwenaelle Douaud) 교수 연구팀이 입증한 치매 예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초기 치매환자의 뇌/사진=게티이미지
수백 가지 치매 위험요인 중에서도 가장 위험한 요인은 혈압, 콜레스테롤, 당뇨병, 체중, 음주, 흡연, 우울한 기분, 염증, 공해, 청력, 수면, 사회적 상호작용, 식이요법, 신체 활동, 교육 등 총 15가지로 꼽혔다.
그웨나엘 교수는 "해당 요인들이 뇌 네트워크에 영향을 미치면서 심혈관 문제, 정신분열증, 알츠하이머성 치매, 파킨슨 병 등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며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공통적으로 당뇨병, 대기 오염, 알코올 등 세 가지가 뇌 건강에 가장 해로운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로 인해 오염이 심한 지역에서 치매율이 더 높아지는 현상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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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치매환자는 매년 17%씩 급증하고 있다. 이 속도라면 2025년에는 치매환자가 100만명을 돌파하고 2043년에는 200만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