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에 피드를 올리면서 해시태그에 '돌싱'을 넣어 친구에게 타박을 받았다는 한 이혼녀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2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돌싱은 인스타도 하면 안 되나요'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A씨는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돌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여기까지는 나도 충분히 이해했다. 그런데 그다음에 '돌싱인게 자랑도 아닌데 왜 자꾸 해시태그에 돌싱을 넣냐'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제가 이혼할 땐 그렇게 잘 들어주고 위로도 잘해주더니, 결국 한심하게 생각하고 있었나 보다"라고 실망했다.
그러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A씨보다는 친구의 편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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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누리꾼은 "굳이 '돌싱'이라는 태그를 왜 넣나. 아이 사진 올리면 꼭 혼인 상태 여부를 적어야 하는 법이 있나. 본인은 아니라고 부인하겠지만 '돌싱' 해시태그를 어떤 이유로 꼭 써넣는지 친구가 간파한 거 같다"고 추측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해시태그에 '돌싱'을 꼭 넣는 이유가 뭐냐. 남자들에게 '저 돌싱이니까 말 걸어주세요'라는 의도 아니냐"고 비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