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악성 댓글 피해 언급…"병풍이란 말에 강박 시달려"

머니투데이 채태병 기자 2024.03.28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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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캡처/사진=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 캡처


그룹 '2NE1' 출신 산다라박이 과거 웃음 강박에 시달렸다고 털어놨다.

유튜브 채널 '메리앤시그마'는 지난 27일 '산다라박 데뷔 15년 동안 열애설이 없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해 MC 이소라와 인터뷰했다.

산다라박은 자기 MBTI에 대해 "차은우와 태연과 같은 INFJ"라며 "연예인을 하기엔 낯을 많이 가리고, 자기만의 공간이 심한 성격이라더라"고 했다.



그는 "어릴 땐 낯가림이 더 심했는데 카메라 앞에만 서면 밝아졌다"며 "억지로 그런 모습을 보인 거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모습이 이상해 보일 수 있겠다 싶다"고 했다.

산다라박은 "요즘엔 억지스럽게 안 한다"며 "경력이 쌓이면서 편해진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엔 웃겨야 한다는 강박감이 있었다"며 "예능 처음 할 땐 악성 댓글도 정말 많이 받았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병풍이라고, 출연료 셔틀이니 뭐니 악성 댓글이 참 많았다"며 "억지로 밝은 모습을 보였고 방송 끝난 뒤 막 울고 그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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