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경준과 불륜 의혹을 받는 유부녀 A씨가 이혼 소송을 진행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경준을 상대로 상간 소송을 제기한 A씨의 남편이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다. /사진=머니투데이 DB
27일 스타뉴스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은 전날 법률대리인을 통해 법원에 소송이송신청서를 제출했다.
가사소송법 제2조 제1항은 이혼을 원인으로 제3자에게 손해배상청구를 할 경우 가정법원 전속관할임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A씨가 자신의 남편과 이혼 소송에 돌입한 게 아니냐는 추측이 나온다.
/사진=머니투데이 DB
이후 강경준이 A씨와 나눈 문자메시지가 언론 보도를 통해 공개돼 논란에 기름을 부었다. 이에 따르면 강경준은 A씨에게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 등 애정 표현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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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103-3단독(조정)은 다음달 17일 강경준을 상대로 한 손배소 관련 조정사무수행일을 연다. 조정사무수행일은 원고와 피고가 만나 재판이 아닌 조정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날을 뜻한다. 다만 A씨 남편 측이 합의 의사가 없다며 조정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사실상 이 조정기일은 무의미해졌다.
강경준은 2013년 배우 장신영과 드라마 '가시꽃'에서 인연을 맺었고, 5년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다. 가족과 함께 '슈퍼맨이 돌아왔다',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