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점 후 기뻐하는 흥국생명 선수들.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흥국생명은 26일 오후 7시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PO) 3차전에서 정관장에 세트 스코어 3-0(25-18, 25-19, 25-19)으로 셧아웃 완승했다.
단연 경기 최고 수훈 선수는 김연경이었다. 이날 김연경은 양팀 최다 득점인 21점을 퍼부었다. 공격 성공률 54.55%와 서브 2개, 블로킹 1개를 더했다. 레이나와 윌로우는 각각 15점과 14점을 보탰다. 정관장의 원투펀치 메가와 지아는 각각 14점과 12점으로 분전했다.
김연경.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김수지(왼쪽)와 하이파이브하는 김연경.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
오는 28일 흥국생명은 V-리그 정규리그 우승팀 현대건설과 맞붙는다. V-리그 여자부 PO에서는 1차전 승리팀이 항상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이번에도 100% 확률은 깨지지 않았다.
지난해 흥국생명은 한국도로공사와 챔피언결정전에서 사상 첫 역스윕(승승패패패)을 당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두 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한 흥국생명은 현대건설을 상대로 통산 5번째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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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사진제공=한국배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