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

머니투데이 구미(경북)=심용훈 기자 2024.03.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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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5월 31일
콰르텟(바이올린 김지윤, 첼로 이윤하, 플루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과 함께 공연

'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구미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유키 구라모토 내한 25주년 기념' 구미 콘서트 포스터./사진제공=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26일 피아니스트 유키 구라모토의 내한 25주년 기념 콘서트를 오는 5월31일 구미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타이틀은 'Gentle Mind'로 'Piano Affection' 앨범에 수록된 곡 'Everlasting Gentle Thought'에서 차용했다.



공연에서는 △Lake Louise △Romance △Meditation 등의 히트곡과 콰르텟(바이올린 김지윤, 첼로 이윤하, 플루트 한지은, 클라리넷 강신일)과 함께 봄날의 아름다운 무대를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 국내 데뷔 25주년을 맞은 유키 구라모토는 1986년 첫 피아노 솔로 앨범 '레이크 미스티 블루'를 발표, 수록곡 중 '레이크 루이즈'가 크게 히트하면서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한국에선 1999년 첫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서울 공연에서 전석 매진의 흥행을 이어갔다.

티켓 예매는 29일 오후 2시에 오픈, 인터파크 또는 문화예술회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구미시민과 기업체 직원은 티켓 정가의 30%, 구미시 다자녀 가정과 병역명문가는 40%, 전입 1년 이내 구미시민은 50% 할인받는다.

구미시 관계자는 "25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인 만큼 특별한 공연이 될 것"이라며 "유키 구라모토가 직접 한국말로 곡을 설명하는 시간은 공연의 또 다른 묘미를 더해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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