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LS그룹 美 전선회사 슈페리어 에식스(SPSX) 본사. / 사진 = LS그룹 제공
SPSX는 글로벌 권선(전자장치용 피복 구리선) 합작사 '에식스 후루카와 마그넷 와이어'(LLC)의 지분을 전량 인수한다.
인수를 통해 SPSX는 합작사에 포함됐던 북미와 유럽, 중국, 말레이시아 권선 생산 법인은 물론 후루카와의 일본,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권선 사업부문 등 자산과 시설 및 브랜드 등을 단독으로 보유하게 됐다.
LS그룹은 SPSX의 지분 인수를 통해 권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LS그룹 관계자는 "합작사 설립으로 북미와 유럽, 아시아에서 권선 시장을 선도하는 입지를 구축했다"라며 "지분 인수로 미래 사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하고 핵심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