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체크카드 캐시백 포인트로 학자금대출 갚는다

머니투데이 김도엽 기자 2024.03.25 17:11
글자크기
25일 케이뱅크 본사.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25일 케이뱅크 본사.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부터 순서대로)이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가 한국장학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은행 최초로 체크카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을 상환하는 제휴카드 출시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체크카드'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환급된 캐시백으로 학자금대출의 원리금을 상환하는 카드다. 통신비, 대중교통, 편의점 등에서 체크카드를 사용하면 일정 금액이 캐시백으로 환급되고 이를 포인트처럼 활용해 대출원리금 상환에 활용할 수 있다.



케이뱅크가 예정대로 올해 안에 학자금대출의 상환을 돕는 체크카드를 내놓게 되면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최초 출시다.

케이뱅크는 2021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시작하며 학자금 이체, 원리금 수납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앞으로도 케이뱅크는 한국장학재단과 협업을 강화해 재단에 제공하는 금융서비스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인재양성을 지원하는 한국장학재단과 손잡고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협업에 나선다"며 "청년을 비롯한 중저신용자와 소상공인 등 다양한 고객층의 이자부담 경감을 통해 '생활 속 케이뱅크' 비전을 지속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