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개통하는 직선·지화화된 경부고속도로 동탄JTC~기흥동탄 구간 전경/사진제공=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경부고속도로 동탄JCT~기흥동탄IC 구간의 직선·지하화 공사를 마치고 오는 28일 개통한다.
직선·지하화 공사는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2017년부터 이달까지 7년간 총 사업비 4906억원을 투입했다. 기존 곡선 도로를 4.7km 직선으로 바꿔 주행성을 높이고, 도심 구간 1.2km(경부동탄터널)을 지하화했다.
주종완 국토부 도로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교통시설과 도시공간의 조화로 도로 이용자는 보다 안전해지고, 지역주민은 쾌적한 환경을 제공받게 됐다"며 "도로 지하화를 통한 도시 공간의 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