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부품·모듈 전문기업 ㈜캠시스 (1,403원 ▲8 +0.57%)(대표이사 박영태)가 '세계 보안 엑스포(SECON 2024)'에 참가해 보안용 인공지능(AI) 시스템 카메라 솔루션 관련 제품을 처음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보안용 AI 안면인식 카메라는 NPU(신경망처리장치) 기반 하드웨어와 AI 알고리즘이 탑재돼 실시간 영상 데이터를 카메라에서 분석 및 처리하는 AI 엣지(Edge) 디바이스다. 기존 CCTV에 비해 서버와 네트워크 부하를 낮출 수 있으며, CMOS기반 카메라를 적용했기 때문에 사이즈를 최소화, 완제품의 디자인과 카메라부착 위치 등 하드웨어 설계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이사는 "카메라 모듈 사업을 통해 축적한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IT 부품 및 모듈 관련 개발 대응력 등을 인정받아 국내 3대 보안업체와 글로벌향 보안용 AI 안면인식 카메라를 개발 중"이라면서 "이번 전시회에서 시제품을 공개하고 양산을 구체화할 계획이며, 연내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스라엘 카메라 업체와도 홈 CCTV용 AI 카메라 개발을 협업하고 있어, 올해 AI 시스템 카메라 관련 사업 성과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SECON 2024는 영상보안 솔루션, 사이버보안, 출입통제 솔루션, 사회안전 시스템, 홈랜드 시큐리티, 산업보안, 사물인터넷(IoT) 보안 등을 아우르는 세계 통합보안 전시회다. 30개국 400여 사가 참여, 총 1700여 개 부스 규모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3~5홀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