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성 산하의 일본 의약품 및 의료기기 규제 기관 PMDA 실사단은 지난해 9월 인천 공장을 방문해 수일간의 엄격한 현장 실사, GMP 서류 리뷰, 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현재 일본 의약품 시장은 고령화 시대에 더욱 성장하고 있으며, 호흡기 질환 역시 코로나19 이후 꾸준하게 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8년 일본 진출에 성공, 진해거담제 수출을 시작했으며 올해는 PMDA 실사도 통과해 전년 대비 2배 넘는 20톤 가량의 원료의약품 수출을 예상하고 있다.
대봉엘에스 관계자는 "이번 PMDA 적합 판정은 당사가 원료의약품 생산 및 품질관리의 역량을 갖추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일본 내에서 거담제 수출 사업이 더욱 탄력받을 뿐 아니라 다른 원료의약품까지 수출의 길이 열려 앞으로의 글로벌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선진 의약품 시장에 대한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당사 제품의 가치를 높여 K원료의약품의 세계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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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희영 MTN 머니투데이방송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