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4K 프로젝터 출시…"1.5kg도 안 되는 초경량"

머니투데이 오진영 기자 2024.03.18 11:14
글자크기
LG전자의 'LG 시네빔 큐브' 신제품. / 사진 = LG전자 제공LG전자의 'LG 시네빔 큐브' 신제품. / 사진 = LG전자 제공


LG전자가 프리미엄 4K(3840×2160) 프로젝터 'LG 시네빔 큐브'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LG 시네빔 큐브(모델명 : HU710PB)는 한 손으로 잡을 수 있는 초소형 사이즈다. 가로 8cm, 세로 13.5cm, 높이 13.5cm로 가정용 각 티슈와 비슷한 크기이며, 무게는 1.49kg이다.

가볍지만 4K UHD 해상도와 최대 120형(대각선 길이 305cm)의 초대형 화면을 선명하게 구현할 수 있다. 디지털 영화협회(DCI)가 정의한 색 영역인 'DCI-P3'를 154% 충족하며, 45만 대 1의 명암비를 지원한다.



또 자동 화면·초점 맞춤 기능을 탑재해 전원만 켜면 화면을 조절하지 않아도 반듯한 화면을 만들어 준다. 이 밖에도 화면을 수천개의 작은 구역으로 구분해 각각의 구역별로 HDR 효과(명암·색상을 더 뚜렷하게 표현하는 효과)를 극대화하는 '다이내믹 톤 맵핑' 기능을 지원한다.

고객은 LG전자의 플랫폼 '웹OS'를 기반으로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기기와도 간편하게 화면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LG 시네빔 큐브를 순차 판매한다. 국내 출하가는 139만원이다. 내달 5일부터 서울 동대문구 경동시장에서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이윤석 LG전자 IT사업부장은 "LG 시네빔 큐브는 4K 고화질에 세련된 디자인과 휴대성까지 갖춰 어느 공간에서도 사용하기 제격"이라며 "고객 니즈(수요)에 맞춘 다양한 LG 시네빔 제품으로 빔프로젝터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