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삼성전자,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 6관왕

머니투데이 이정현 기자 2024.03.1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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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19,470원 ▲70 +0.36%)삼성전자 (79,700원 ▼1,600 -1.97%)와 아시아-태평양 지역 광고제인 '스파이크스 아시아 2024'에서 금상 1개, 은상 4개, 동상 1개 등 총 6개의 본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의 '트라이 갤럭시 폴드 익스피리언스' 캠페인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 금상 1개 등 총 4개를 수상했다.



이 캠페인은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을 고민하는 아이폰 유저 대상으로 갤럭시 Z 폴드의 다양한 기능을 간접 체험할 수 있도록 2대의 아이폰을 동기화해 실제와 비슷한 갤럭시 사용자 경험을 제공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러그' 캠페인도 브랜드 익스피리언스&액티베이션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비스포크 러그는 삼성 가전제품의 실제 바닥과 동일한 사이즈의 러그를 제작해 바닥에 미리 깔아보고 가전 배치를 고민해볼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삼성전자의 '마이크로 미라클즈' 캠페인은 필름 크래프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 스마트폰부터 무인 자동차, 인공위성까지 반도체가 활용되는 다양한 분야를 머리카락 너비의 50분의 1에 불과한 미니어처로 표현했다. 3D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0.002mm부터 0.4mm 크기의 다양한 미니어처를 만들고 특수 촬영 기법을 통해 제작했다.

만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이 경연을 펼치는 '영 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는 제일기획 자회사 PT코리아가 디지털 부문 동상, 아이리스 싱가포르가 인터그레이티드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제일기획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심사위원장을 배출했다.


글로벌 크리에이티브 전문가인 잭스 정 CD(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디지털 크래프트'와 '소셜&인플루언서' 2개 부문 심사위원장으로 선정됐다. 잭스 정 CD는 지난해 D&AD 심사위원과 2022년 D&AD와 원쇼, 2019년 칸 라이언즈와 클리오에서도 심사위원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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