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3.10.11. [email protected] /사진=조성봉
신용우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7일 오후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4개 선거구의 경선 결선결과를 발표했다. 본선행을 확정지은 후보는 △서영석 현역 의원 (경기 부천갑) △김현 전 의원 (경기 안산을) △신정훈 현역 의원 (전남 나주·화순군) △ 서삼석 현역 의원(전남 영암·무안·신안) 등이다.
경기 안산을 결선은 경기 안산시상록구을을 지역구로 둔 김철민 현역 의원과 이재명 대표 언론특보 출신 김현 전 의원 사이에 치러졌다. 앞서 치러진 3자 경선에서는 경기 안산시단원구갑을 지역구로 둔 현역 고영인 의원이 탈락했다.
전남 나주시화순군도 현역 신정훈 의원과 손금주 전 의원 간 결선이 치러졌다. 2014년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된 신 의원은 20대 총선에서 당시 국민의당 소속으로 출마한 손 전 의원에 밀렸었다. 신 의원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민주당 경선에서 손 전 의원과 맞붙어 승리, 재선에 성공했다. 3인 경선에서 탈락한 구충곤 전 화순군수는 신 의원 지지를 선언했다.
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은 3선에 도전하는 서삼석 의원과 김태성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간 결선으로 진행됐다. 천경배 전 이재명 당대표실 정무조정부실장은 앞서 경선에서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