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과 열애설' 한소희, 환승 의혹 '발끈'…"애인 있는 사람 안 좋아해"

머니투데이 차유채 기자 2024.03.15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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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배우 한소희, 류준열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 DB(왼쪽부터) 배우 한소희, 류준열 /사진=뉴시스, 머니투데이 DB


배우 한소희가 동료 배우 류준열과 이른바 '환승 연애'를 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소희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는 애인이 있는 사람을 좋아하지도, 친구라는 이름 하에 여지를 주지도, 관심을 가지지도, 관계성을 부여하지도, 타인의 연애를 훼방하지도 않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제 인생에는 없습니다"라며 "저도 재미있네요"라고 덧붙였다.



함께 올린 사진에는 '지금 이 상황을 설명해 봐'라는 말풍선과 함께 칼을 든 강아지가 살벌한 표정을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사진=한소희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한소희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류준열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한 누리꾼이 두 사람을 미국 하와이에서 목격했다는 글을 올린 것.



열애설과 관련해 양측 소속사는 "사생활"이라며 말을 아꼈다. 한소희는 인스타그램에 '우정 팔찌' 사진을 올리며 친구들과 함께 간 여행임을 간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류준열의 전 여자친구인 가수 겸 배우 혜리가 인스타그램에 "재밌네"라는 글을 올리면서 일부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류준열·한소희 열애설과 관련해 혜리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이러한 추측은 혜리가 류준열의 인스타그램 팔로우를 끊으며 확산했고, 누리꾼들은 한소희의 인스타그램에 "류준열과 환승 연애를 한 것이냐?", "해명해달라"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류준열과 한소희는 드라마 '현혹' 캐스팅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혹'은 1935년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 시대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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