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신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12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02.12. /사진=전신
이 자리에서 현재 육아휴직 중인 한 참석자는 육아휴직급여가 낮아 육아휴직을 선뜻 결심하기 어려웠던 경험을 공유하면서 급여를 인상하면 남성들도 더 많이 사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두 자녀를 키우는 한 남성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이직을 결심했다며, 남성이 자녀를 돌볼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이 우선돼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 부위원장은 "맞벌이 부모들이 일과 육아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각자의 방식으로 얼마나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며 "정책 사각지대가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업해서 살펴보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