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빅히트뮤직
먼저 뷔가 15일 오후 1시 새 디지털 싱글 '프렌즈(FRI(ENDS)'를 발매한다. 팝 솔 알앤비 장르의 '프렌즈'는 핑크빛 봄과 어울리는 고백송이다. 봄날의 새싹이 움트듯 포근하게 시작해 감정의 흐름에 따라 서서히 고조되며 저음과 가성을 넘나드는 매혹적인 보컬이 돋보인다.
뷔는 입대 전까지 '소통의 신-서진이네', '런닝맨' 등의 예능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입대 후에도 아이유의 'Love wins all' 뮤직비디오에 출연하며 빛나는 비주얼과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였다. 군 복무 중 깜짝선물로 내놓는 이번 싱글을 통해서는 또 한 번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계획이다. 두 번의 콘셉트 포토를 공개한 뷔는 홀로 일상을 보내는 고독한 남자의 모습과 부드럽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상반되게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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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앨범에 수록된 여섯 곡 모두를 작사했으며, 타이틀 곡은 개코와 윤미래가 피처링으로 합류한 '뉴런'이다. 외부에서 자극을 받았을 때 전기를 발생시켜 다른 세포에 정보를 전달하는 '뉴런'은 제이홉이 데뷔 전 몸담았던 댄스 크루의 이름이기도 하다. 빅히트 뮤직은 '뉴런'에 대해 "제이홉의 음악적 뿌리와 삶의 동기, 새로운 출발에 대한 기대를 담은 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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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곡에 참여한 개코와 윤미래 외에도 쟁쟁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수록곡 '아이 원더'에는 방탄소년단 정국이 피처링으로 참여했으며, '아이 돈트 노우'와 '록/ 언록'에는 각각 르세라핌 허윤진과 미국 프로듀서 베니 블랑코·나일 로저스가 참여했다. 제이콜과 협업했던 '온더 스트리트'의 솔로버전과 2022년 발매한 '왓 이프'의 댄스 리믹스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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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홉은 앨범 발표와 함께 다큐멘터리 시리즈 '호프 온 더 스트리트'를 공개한다. 이번 다큐멘터리에는 데뷔 12년 차를 맞은 제이홉이 춤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자신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돌아보는 내용이 담겼다. 또한 30일부터 4월 5일까지는 서울 성동구에서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 제이홉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프로젝트를 직접 즐기고 경험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팝업을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도 국내외 차트에는 방탄소년단과 솔로 멤버들의 앨범과 노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순차적으로 발매되는 뷔와 제이홉의 앨범은 방탄소년단의 군백기를 다시금 삭제시킬 가능성이 높다. 오는 4월 10일에는 슈가의 솔로 월드투어 실황을 담은 영화 '슈가│어거스트 디 투어 ‘디-데이’ 더 무비' 역시 개봉을 앞두고 있다. 멤버들의 다양한 활동이 맞물리는 사이 이들의 전역은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