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0시56분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전선 (18,360원 ▼220 -1.18%)은 전일 대비 1370원(14.73%) 오른 1만670원을 나타낸다. 주가는 장 중 25%대까지 올라갔다가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대한전선의 강세는 유상증자 청약률이 100%를 넘긴 소식의 영향으로 보인다. 대한전선은 지난 11일~12일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상증자 청약이 105.39%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구주주에 주식을 배정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기술적 단수주(1주 미만의 주식)는 3만6292주다.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는 일반 공모를 통해 청약을 접수한다. 신주 상장일은 다음달 2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