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 '해외취업연수사업' 선정...7년 연속 쾌거

머니투데이 권태혁 기자 2024.03.13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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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삼육대학교 전경./사진제공=삼육대


삼육대학교는 최근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에 7년 연속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해외취업연수사업은 해외기업 수요에 맞춘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어학과 직무교육은 물론 취업상담 및 알선, 취업 후 현지 정착을 위한 생활 정보까지 지원한다. 삼육대는 2018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137명을 미국 현지 기업에 취업시켰다.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등과 '글로벌 이노비즈(Global INNO-Biz) 서울 북부 연합사업단'을 구성했다. 주관대학인 삼육대를 중심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에 해외취업 거점 및 인프라를 구축하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사업단은 오는 6월부터 100여명의 졸업(예정)자가 참여하는 5개 과정을 진행한다. 세부 과정은 △글로벌 e-Biz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디자인 전문가 양성과정(삼육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전문가 양성과정(대진대 20명) △스마트 무역, 물류&회계 전문가 양성과정(덕성여대 20명) △글로벌 비즈니스 데이터분석 전문가 양성과정(서경대 20명) 등이다.



신입생을 포함한 전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예비자 과정도 준비했다. 삼육대 2개 과정 200명, 대진대·덕성여대·서경대 각 1개 과정 100명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한다. 해외취업 설명회, 직종 특강, 글로벌 영어캠프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제해종 삼육대 총장은 "지난 6년간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대진대, 덕성여대, 서경대 등 참여대학과 공유하겠다. 올해 100명 이상의 해외취업자를 배출하는 것이 목표"라며 "각 대학의 교육자원과 역량을 집중해 국내 취업의 한계를 보완하고, 급격히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시대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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